이제 비가 좀 그치려나요..

창밖에서 매미 소리가 울어대네요.

어제 인근 정읍에서는 폭우가 쏟아져서..

큰 도로에 물이 넘쳐 흘러서 보트를 타고 구조를 하더라구요.

내린 비만큼 피해도 엄청 많을것 같아요..;;

바늘로 꿰맬수만 있다면..

구멍난 하늘을 꽁꽁 꿰매주고 싶네요.

더 이상의 폭우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달콤소스와 함께 즐기는 감자튀김

감자튀김 만들어 먹은지는 꽤 된답니다..^^

재료: 감자(중)6개, 식용유, 소금

소스: 케찹 3술, 마요네즈 2술, 아가베시럽 1술 (취향대로 조절가능)

꾸러미에 들어 있던 감자로 만들어 보았어요.

먼저 껍질을 벗겨 주시고요..

감자가 포실감자만큼 좋더라구요.

일부러 두툼하게 썰어 보았어요.

물에 담가 여분의 전분기를 빼주세요.

끓는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감자를 살짝 익혀 줍니다.

그냥 튀겨도 좋지만 감자 속까지 빠르게 튀겨 낼 수 있어서 좋아요.

체에 넣고 물기를 빼주세요.

키친타올로 남아 있는 물기까지 후다닥 닦아 내주면 튀길때 기름도 튀지 않고 좋답니다.

기름이 어느정도 달궈지면 감자조각을 넣어 봐서 떠오르면 적당한 온도라죠..
저기 오른쪽 위에 감자 보이시죠?ㅋㅋ

적당한 온도가 되면 감자를 살포시 넣어 줍니다.

중간중간 저어주면서 노릇노릇하게 튀겨 주면 됩니다.

이렇게 튀겨서 가는소금과 설탕 적당량 섞어서 후다닥 뿌려서 먹어도 좋구요.

케찹에 찍어 먹어도 맛있어요.

서연이는 이렇게 컵에 담아줘도 좋아라 하더라구요.

이건 또 뭐냐구요?^^

1차로 튀긴 감자는 불티나게 없어지고..다시 또 썰어서 튀겼답니다..

달콤소스 만들어서 휘리릭 뿌려줍니다.

튀긴감자 위에 달콤소스 팍팍 뿌려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방학에 아이들 간식 챙겨주는것도 하루 일과중에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더라구요.

늘 옥수수만 삶아 줄 수도 없는것이구요..ㅋ

감자튀김은 의외로 튀김이라는 생각에..

번거롭게 생각 되어지긴 하지만..

생각보다 재료도 엄청 간단하고 적은양의 기름만 있으면 되어서 좋아요.

특히 튀겨서 달콤소스 뿌려서 한접시 내 놓으면..

인기 만점이랍니다~

이웃님들~

계신곳은 비 피해 없으신지 모르겠어요..

비가 내린 후에 습도가 높아서 그런지..

공기도 눅눅하고 그렇네요..

그래도..

오늘 하루 마음만은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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