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삼계탕용 닭은 날개 끝부분과 맨 아래쪽 부위의 기름이 많은 부분을 제거하고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서 준비합니다. 이때 배는 가르지 않아요.

② 찹쌀은 미리 1시간 이상 물에 불려서 준비해 둡니다.

③ 수삼은 싹이 난 부분은 제거한 후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하고, 은행은 팬에 살짝 볶아 껍질을 제거합니다.

④ 닭의 뱃속에 찹쌀과 마늘 5쪽, 대추 3개, 은행, 생강 1/4쪽, 밤을 넣은 다음 닭다리를 서로 교차시키고 한쪽에 칼집을 낸 뒤 내용물이 빠져나오지 않도록 고정시킵니다.

⑤ 냄비에 닭을 넣은 뒤 푹 잠길 정도로 물을 붓습니다. 그리고 황기와 남은 재료인 마늘 5쪽, 대추 3개, 생강 1/4쪽을 넣은 후 끓여줍니다. 이때 소금을 약간 넣어주어야 육질이 부드럽고 맛있어 집니다.

⑥ 끓이면서 떠오르는 기름은 수시로 제거해주세요.

⑦ 푹 삶을 닭과 국물을 그릇에 담고 송송 썬 대파(쪽파는 어울리지 않음)를 올립니다. 그리고 부족한 간을 맞추기 위해 작은 그릇에 소금과 후추를 곁들여 내놓으면 영양 만점의 삼계탕이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