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주메뉴 바로가기
서브메뉴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홈 > 커뮤니티 > 완주 이야기

커뮤니티

  • 공지사항
  • 고객의 소리
  • 자주하는 질문
  • 건강밥상 편지
  • 완주 이야기

건강밥상 꾸러미 Wanju Local Food

이전다음

완주 이야기

토론마당 게시판 리스트
6월 4일, 건강밥상 꾸러미 집하장 작업 풍경
작 성 자 건강한밥상 등록일 2013/12/06 조   회 2396
첨부파일 51.jpg (74 kb)

6월 4일, 한낮 기온이 벌써부터 30도를 훌쩍 넘어선 오늘은

매주 고객들에게 보내는 꾸러미 배송작업이 있는 날입니다.

본래 매주 꾸러미는 매주 목요일날 포장작업을 하지만, 이번주엔 현충일 휴일이 있어

이틀 앞당겨 작업을 했답니다.

마침 모 신문사에서 서면 인터뷰 질의서와 사진자료를 요청해 왔기에

기왕이면 따끈따끈한 최신자료를 보내려고 부랴부랴 카메라를 챙겨 집하장으로 갔습니다. 

 


건강한밥상의 집하장입니다.

오후 3시쯤 갔더니 한 차례 포장작업을 하고 모두들 잠시의 달콤한 휴식시간을 갖고 있더군요.   

날이 더워지면서 꾸러미상자에 아이스팩을 넣긴 하지만 행여나

포장작업을 하는 도중에 농산물이 상할까봐

이번주부턴 문 앞에 키높이 천막을 쳐놨습니다.

집하장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면...

 

 

오늘 꾸러미상자에 담겨 전국으로 배송될 어마어마한 분량의 농산물들이

컨테이너에 차곡차곡 쌓여있는 게 보입니다.

 

그동안 단골 메뉴였던 두부가 보이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두부를 사철 즐겨먹을 만큼 아주 좋아하지만,

무더운 여름철 배송과정에서 두부가 상할 수도 있기 때문에

곧 있으면 건강밥상 꾸러미에서 두부가 잠시 물러나게 될 것 같습니다.

 

 

앗, 이건 여름철 별미인 논우렁이로군요.

사진을 대충 찍어 식별할 순 없지만, 해당 품목을 클로즈업하면 이 논우렁을

납품한 생산자의 기본정보와 생산일 등이

스티커에 부탁돼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완주의 '얼굴 있는 생산자'의 농산품임을 증명하는 셈이지요.    

 

 

3대 단골메뉴 중 하나인 유정란도 보이는군요.

(건강밥상 꾸러미의 3대 단골메뉴는 콩나물/유정란/두부랍니다)

 
 

건강한밥상 포장팀 가족들이 한줄로 나란히 서서 택배용 스티로폼 박스에

꾸러미 품목들을 하나씩 넣고 있습니다. 

저 작업은 굉장히 빠른 속도로 진행되곤 하는데, 집중하지 않으면 꾸러미 품목 중

하나가 빠진 상태로 나갈 때도 있답니다.

사람이 하는 일은 늘상 실수가 따르기 마련이라지만, 꾸러미 포장사고가 발생하면

고객센터에 계시는 분들이 아주 난감한 얼굴로

연신 사과를 해야 하지요.

물론 빠진 품목은 다음 꾸러미를 배송할 때 추가품목을 함께 넣어 보내지만,

그런 실수가 잦아선 안되겠지요.

 
완주로컬푸드 건강한밥상의 경우엔 매주 많은 회원들이 꾸러미를 이용하기 때문에

개별 농산물 소포장과 배송만 해도 많은 인원이 동원되고 작업도 하루 종일 진행된답니다. 

 

 

바쁘게 이루어지는 포장작업을 하는데 방해가 되지 않으려고

이번주 배송될 꾸러미 상자를 후다닥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사진 상태가 좋지 않더라도 이해를^^; 

 

 

 

건강밥상 꾸러미엔 이렇게 금주의 꾸러미와 다음주 꾸러미를 안내문을 통해 알리고 있습니다.

접힌 인쇄물 하단에는 꾸러미 품목으로 해볼만한 요리 레시피도 있습니다.

그동안 완주로컬푸드 건강밥상 꾸러미를 애용해 주신 회원님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7월쯤엔 칼라로 이쁘게 인쇄된, 이 지역 요리전문가가 제공하는

수준있는 요리 레시피도 받아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열심히 요리전문가 선생님들과 논의하며 꾸러미 품목을 이용한 

요리 레시피를 준비하고 있거든요.

충분히 기대하셔도 됩니다^^*  

 

 

소포장된 꾸러미 상자는 저 하늘색 레일(저 기계의 정확한 명칭은 뭘까요?)을 이용해 운반됩니다.

작업과정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으면 대략 4초에 하나씩 포장된 꾸러미 상자가

레일에 쭉쭉 미끄러지며

출입문 쪽으로 이동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출입문 앞에선 레일로 운반된 꾸러미 상자를 파레트 위에 차곡차곡 쌓고 있는 분도 있습니다.

 

 

저렇게 쌓인 꾸러미 상자는 저 지게차를 이용해 다시 5톤 트럭에 실리게 되고요.

 

 

저 트럭에 꾸러미 상자가 가득 실리면 오늘의 꾸러미 배송작업이 얼추 끝나겠지요? 

 이상은 6월 4일의 건강밥상 꾸러미 집하장 작업 풍경이었습니다.

 

 

 

 

* * *

 

 

 

 



목록
별점&평가
1

별점평가하기

별1개 별2개 별3개 별4개 별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