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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신토불이’ 운동 ‘지산지소’
작 성 자 최고관리자 등록일 2011/01/04 조   회 2131
첨부파일
 
» 지산지소의 분류 (※ 이미지를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전국 각지에 ‘산지 직판장’
초·중·고 94%가 지역농산물 사용

일본의 지산지소(地産地消)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활동’으로 우리나라의 ‘신토불이’(身土不二), 이탈리아의 ‘슬로푸드’(Slow Food), 미국의 ‘공동체지원농업’(CSA)과 맥을 같이한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지산지소 운동을 통해 지역 기반의 식생활 문화를 제공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확립하고 농업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며 궁극적으로는 식량자급률 제고와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산지소 모델타운 추진·정비 사업’, ‘지산지소 추진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지산지소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산지소는 크게 ‘산지 직판장’, ‘학교급식’, ‘지역경제 활성화’의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일본의 산지 직판장은 2005년 현재 1만3538곳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특산물, 지역 전통식품 등을 주로 팔고 있다. 이와 함께 채소 절임, 잼, 와인 등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농산물의 판매와 직판장에서의 레스토랑 운영을 통한 지역 외식·관광사업과의 연계도 활발하다. 오키나와현 이토만시와 농가들이 주축이 되어 2002년 개설된 ‘파머스 마켓 이토만’은 2004년 현재 620명의 지역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팔고 있으며 연간 방문자가 29만명에 이른다. 미야자키현 미야코노조시의 지역농협에서는 2003년부터 지역에서 생산된 재료만을 사용한 지산지소 도시락 판매를 시작하여, 지금은 예약 없이는 구입할 수 없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본에서 학교급식을 시행하는 초·중·고등학교 중에서 94%가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고 있으며, 지역 농산물 사용 확대를 위해 갖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생산 농가와 학교급식 담당자 사이의 이해 증진을 위한 정기 모임을 개최하고, 생산자간 네트워크 확대와 청과업자와의 연계 등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마련하며, 학교급식에 적합한 품질과 규격의 농산물 공급에 정성을 쏟는다.

시마네현 기스키초에서는 2004년부터 ‘기스키 학교급식 채소 생산그룹’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채소를 학교급식에 공급하고 있다. 생산자 그룹은 정기적으로 학교급식 센터를 방문해 급식용 농산물의 품질 및 규격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으며, 생육 지연 등으로 지역 농산물의 공급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공급 1주일 전까지 영양사에게 알려 메뉴 변경이나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