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과 16일은 '2013 완주마을 나들이 큰잔치'가 있었습니다.

그 행사에 저희 건강한밥상도 홍보 부스를 차렸답니다.

행사 첫날인 금요일 아침, 물품을 싣고 경천면으로 이동합니다. 

행사는 회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인 경천면의 농촌사랑학교 옆 광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곳은 이 행사를 주관한 경천애인권역활성화센터입니다.

농촌사랑학교 안에는 이런 초가 형태의 전통한옥과 현대식 건물이 펜션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농촌사랑학교 옆쪽, 인디언천막이 늘어선 광장이 행사장입니다.

행사장 입구.

입구 첫번째가 건강한밥상의 홍보 부스입니다.

개회식에 참석차 온 몇몇 정치인들이 부스 앞에 서 있군요.

개막식 공연입니다.

도립국악단이라고 들은 것 같네요.

이분들은 이 지역의 주부 합창단.

 가야금 연주도 하고...

심청이가 나오지 않은 심봉사와 뺑덕어멈의 굿판도 보고...

우리 부스 앞에서 카메라 세례를 받고 있는 분은 누구일까요?

완주의 군수님이로군요.

개막식 끝나고 이제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됩니다.

하지만 워낙 작은 면단위 지역에서 열린 행사이어서인지, 홍보 부족 때문인지

행사장을 찾는 외부 방문객들은 그리 많지 않네요.

* * *

16일, 토요일인 행사 이튼날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건강한밥상 홍보 부스 안에 웬 꼬마 손님이 보이네요~.~

저 꼬마 손님은 누구일까요?



야, 꼬마야.

너 왜 가지 않고 우리 건강한밥상 부스에서 계속 놀고 있니?

너를 놔두고 놀러간 너네 아빠는 대체 누구냣?

잘 모르겠는데요~

다시 오후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경천면의 통기타 동아리 분들이 첫번째로 나오셨습니다. 

열정적인 난타공연입니다.

오늘 역시 행사장을 찾는 외부인들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된 장터에, 다체로운 문화행사가 어우러진 행사라는 점에서

내년에는 더욱 성대하게 치뤄지리라는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